일상, 기록

2025. 3. 4. 두려움이 밀려올때

Hee_101 2025. 3. 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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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죽는 것보다 두려울 때가 있다.
차라리 죽음이 편하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매일 나를 어르고 달랜다. 살아야 한다고.
이런 나약한 나를 매일 설득해야 한다.

자살이라는걸 생각해본 적없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했다.
나도 그냥 평범하게 살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말이다.

때론 고통없이 잠들다
조용히 세상을 떠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매일 사는게 두렵다.
내일이 찾아오는 것도.
그리고 아침을 맞이하는 것도.
사람을 만나는 것도.
소중한 것이 생길수록 점점 더 두려웠다.

고통스럽지만 애써 괜찮은척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가족들에게도,
친구들에게도…
그 어느 누구에게도 말해본적이 없다.

나를 상담해주시는 선생님께도
모든걸 오픈하지 않았다.
그 아무에게도 나를 보여주지 않았다.
외로웠다.

하지만 나에게 주어진 삶에
아무것도 안하고
우울감에만 빠져있긴 싫었다.
죽고싶은 마음이 자꾸 들더라도
그래도 어떻게든
바꾸려고 노력하고 싶고…

살고 있는 이 삶에 그래도 내가 죽는 한까지
나는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내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죽고싶지만 언젠가 죽더라도
내가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고
죽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사소한 것이라도
기록을 하기로 했다.

엄청나고 대단한 건 아니지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을
기록하기 위해서이고,

그리고 언젠가는
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싶고…
두려워도 살아갈수 있다는 희망을
언젠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서이다..

힘들더라도 또 다른 나를 통해
세상의 밝은 면을 찾고 그 빛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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